가수 구본승이 태풍 링링 피해 대비를 당부했다.
구본승은 7일 자신의 SNS에 태풍 위치와 예상 경로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제주에서 태풍링 링을 미리 겪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강합니다. 지금 바람 별로 안분다고 장난처럼 가볍게 여기시지 말고, 단단히 대비하세요. 자연은 자비가 없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순간 최대풍속 3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시설물이 무너지고 정전으로 양식장 넙치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항공기,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한편 태풍 '링링'은 현재 시작 오후 2시 50분 충남을 지나 경기 서해안으로 진입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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