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6일 밤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정 교수는 자신이 센터장을 맡고 있던 동양대 영어영재센터에서 딸 조모(28)씨에게 영어교육봉사활동을 하게 한 뒤 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을 허위로 작성,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교수가 표창을 발급한 시점은 2012년 9월 7일로, 사문서 위조 공소시효(7년)는 이날 밤 완성됐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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