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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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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

입력
2019.09.07 00:08
수정
2019.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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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6일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정 교수는 딸 조모씨를 위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을 부당하게 발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피의자를 조사도 하지 않고 재판에 넘기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이 기소되면 법무부 장관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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