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도읍 “조국 딸, 진단서 내라 했더니 ‘돼지 됐다’는 페북글 보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도읍 “조국 딸, 진단서 내라 했더니 ‘돼지 됐다’는 페북글 보내”

입력
2019.09.06 21:45
수정
2019.09.06 21:52
0 0

 

 서울대 환경대학원 ‘먹튀 장학금’ 논란 관련 

 “허리 접질러서 운동 못 가니 돼지가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6일 오후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동양대 총장과 통화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6일 오후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동양대 총장과 통화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실 자료 제출이 논란이 됐다.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먹튀 장학금’ 논란과 관련해 진단서를 제출하라는 야당 요구에 조씨 페이스북 캡처본을 낸 것이다. 조씨는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을 받고 질병 사유로 휴학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논란이 일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가 딸의 질병 확인을 위한 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했더니 딸의 페이스북글을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진단서 대신 받은 페이스북글에서 조씨는 “급성으로 허리를 접질려서 운동도 못 가고 침대에 누워서 먹기만 하니 돼지가 되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김 의원은 “‘먹기만 해서 돼지가 된다’는 글을 진단서라고 제출했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당시 저희 아이가 운동하다가 다쳐서 얼마나 아픈가가 써 있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 측이 진단서 대신 제출한 딸 조모씨 페이스북 글. 김도읍 의원실 제공
조 후보자 측이 진단서 대신 제출한 딸 조모씨 페이스북 글. 김도읍 의원실 제공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