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즐거운 추석] 백종원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차린 만찬

알림

[즐거운 추석] 백종원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차린 만찬

입력
2019.09.13 06:24
0 0

채널선택/ 9월13일(금)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방송인 양세형 등과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귀성객에게 판다. SBS 제공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방송인 양세형 등과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귀성객에게 판다. SBS 제공

맛남의 광장(SBS 오후 8.40)

“225번!” 황간휴게소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고 외치는 주방장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이 음식 코너의 대표 메뉴는 영동표고국밥. 영동의 특산물은 표고버섯을 활용해 내놓은 음식에 사람들이 몰린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의 주방장은 바로 ‘슈가보이’ 백종원.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이 모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식당을 열었다. “아니, 이거 예능(프로그램)이라면서요?” 백종원 밑에서 밥을 푸는 방송인 양세형이 밀려드는 손님에 진땀을 뺀다. 출연자들에겐 ‘고생의 광장’이다. 촬영 시기는 지난 8월. 래퍼 박재범은 한여름에 오븐에서 직접 파이를 굽느라 1년 치 뺄 땀을 쏙 뺐다고 한다. 배우 백진희는 옥수수를 꼬치에 키우고 손님을 맞느라 손과 발이 쉴 틈이 없다. ‘맛남의 광장’은 철도역과 공항 등에서 펼쳐진다. 백종원이 선보일 음식의 맛은 어떨까.

영화 ‘앤트멘’에서 스콧 랭은 작은 영웅이다. 월트디즈니컴터니코리아 제공
영화 ‘앤트멘’에서 스콧 랭은 작은 영웅이다. 월트디즈니컴터니코리아 제공

앤트맨(EBS 오후 6.00)

몸을 자유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생계형 좀도둑인 스콧 랭(폴 러드)에게 과학자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은 자신이 개발한 핌 입자로 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슈트와 헬멧을 건넨다. 곤충처럼 작아져 핌 입자를 악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이의 연구실에 침입해 그의 계략을 막는 게 임무. ‘작은 영웅’의 포문을 연, 마블스튜디오 작품이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 반전의 중심에 선 주인공의 탄생을 볼 기회다.

배성재 아나운서(왼쪽)와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수작남녀’에서 스타들의 만들기 솜씨를 소개한다. SBS 제공
배성재 아나운서(왼쪽)와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수작남녀’에서 스타들의 만들기 솜씨를 소개한다. SBS 제공

수작남녀(SBS 오후 6.00)

손에 장갑을 끼고 나무 합판을 자르는 모습이 비장하다. 배우 한보름은 식은땀을 흘리며 실수를 연발한다. 그를 지켜보는 장인의 얼굴엔 걱정이 가득하다. 만들기 장인과 그에게 비결을 전수받은 연예인이 직접 제작에 나선다. 정신을 집중해 무엇인가를 만들다 보면 현실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기 마련. 사물에 시간을 입혀 역사를 만드는 에이징 아티스트의 손길에 시간은 잠시 더디게 흐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