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이 떠나고 이세영이 뒤쫓아가는 듯한 내용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의 6일 15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차요한(지성)이 병실 침대위에 누워 있다가 일어난 손석기(이규형)로부터 “안 물어 보십니까? 왜 당신인지?”라는 말을 듣고는 의아해하면서 시작된다.
화면이 바뀌고, 민태경(김혜은)은 강이문(엄효섭)으로부터 “본인한테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에 “우리 병원에 계속 있을 사람도 아닌데 뭐 하러 그래요?”라며 사무적인 답변을 내놓았는데, 이로 인해 요한의 신상에 변화가 있을 거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특히, 강시영(이세영)의 경우 강미래(정민아)로부터 “가지 않으면 후회할지도 몰라”라는 말을 듣고는 놀라다가 이내 유준(황희)의 차를 타고는 급하게 이동하는 모습으로 이어진 것.
이처럼 이번 예고편은 요한이 시영, 그리고 한세병원을 떠나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흥행보증수표 조수원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손잡으면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 작으로 이름값을 했다.
지난 달 19일 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어 온 드라마의 15회분은 6일 오후 10시에 공개되며, 7일 종영하게 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