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토)
대전 은행 강도 사건, 18년만에 추적하는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15)
2001년 10월 15일, 대전 송촌동에서 뺑소니를 당한 경찰 A씨의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이 든 38구경 총이 사라진다. 권총의 행방을 쫓던 경찰이 그 흔적을 발견한 것은 두 달 뒤,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수송차가 습격 당하는 은행 강도 사건에서였다. 범인이 직원 김 씨에게 쐈던 탄환을 확인한 결과, A씨가 탈취당한 권총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범인은 도주했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사건 2개월 만에 경찰은 첩보를 입수한다. 술자리에서 본인이 대전 은행 강도를 저지른 범인이라고 떠드는 남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추적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세 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그들의 자백까지 받아낸다. 그런데 영장실질심사에서 모든 것이 뒤바뀌고, 용의자들은 풀려난다. 제작진은 아직도 그들을 의심하는 당시 사건담당 형사, 경찰의 강압에 의해 자백했다는 용의자들, 그리고 2005년 국민신문고에 범인을 지목한 제 3의 인물을 만나며 진실을 찾아간다.
붐X김환 환상 케미와 함께하는 전라남도 여행
배틀트립 (KBS2 밤 9.15)
예능 사제인 붐과 김환이 전라남도 순회 투어를 펼친다. 전라남도에 가면 타야 한다는 남도투어 버스를 이용해 담양, 영광, 함평, 무안 등 전라남도 일대를 누비며 매력을 전한다. 대식가로 유명한 김환은 먹거리의 천국 전남에서 맛집을, 체험과 관광을 좋아하는 붐은 ATV 체험, 죽림욕, 연꽃밭 등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모두 찾아내 여행 설계에서부터 환상 호흡을 자랑한다. 그들의 여행은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다. 시작부터 인싸템 공룡옷을 함께 입고 나온 붐과 김환은 여행 내내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붐은 ‘예능 꿈나무’인 김환을 위해 예능에 대한 모든 팁을 쏟아내 사제 간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환상 ‘케미’를 자랑하는 붐과 김환을 따라 먹거리와 볼거리가 끊이질 않는 명품 지역 전남을 여행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