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서장훈이 전 농구선수이자 자신의 후배인 하승진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 Plus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을 비롯해 김태형 SBS플러스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선수 출신으로 방송 진출을 알린 하승진에 대해 “(후배의 방송 진출이) 호랑이를 키운다고 생각한 적은 1초도 없다. 많은 운동선수 출신 후배들이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잘 하신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요구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모두 나와서 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서장훈은 “그것보다 제가 놀랐던 건 제가 너무 좋아했던 후배인 하승진 선수가 너무 갑작스럽게 은퇴 발표를 해서였다”며 “제가 봤을 땐 아직 더 뛸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은퇴를 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그래도 방송을 시작했으니, 처음부터 너무 방송을 업으로 생각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시작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하승진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SBS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은 무공해 100% 미소와 힐링 타임을 전해줄 프로그램이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기와 강아지, 두 친구가 만나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며 전하는 기쁨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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