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반려동물 돌봄 예약 상품 판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업체인 ‘페팸(PeFam)’과 협업해 반려동물 돌봄 예약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 연휴 때 반려동물을 두고 이동해야 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애견호텔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예약이 금방 마감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반려동물 돌봄 도우미(펫 시터)’를 고용하는 경우에도 개인 간 거래로 갈등이 생기거나 전문성이 떨어져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한다는 불만이 나오곤 했다. 반면 페팸은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전문 펫 시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SSG닷컴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돌봄이 필요한 날짜를 골라 구매하면 페팸에서 고객에게 연락해 예약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펫 시터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거나 펫 시터의 집에 위탁 돌봄을 맡기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SSG닷컴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이용하던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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