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KCSI’에서 조재윤, 이태환이 분신 사건 현장에 출동한다.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에서는 조재윤, 이태환이 지난 방화예비 사건에 이어 두 번째 화재감식에 나선 모습을 공개한다.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앞둔 이른 아침, 분신 사건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 갑자기 발생한 분신 사건에 멤버들은 물론 멘토들까지 깜짝 놀란 상황이다. 조재윤, 이태환은 애써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긴장 속에 화재감식팀과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였고 현장에는 인화성 액체통과 각종 유류품 등 분신을 기도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사건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했다.
조재윤은 곳곳에 놓인 증거물들을 파악하는 데 힘썼고, 이태환은 제법 능숙하게 유증검사기를 다루며 화재감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증검사 실시 결과 인화성 액체의 반응이 나타났고 조재윤은 “나무 숲속 사이에서 왜...마음이 아프더라”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태환 역시 “제일 고통스럽다는 분신 시도인데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며 한숨만 쉬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끝마친 화재감식이다. 병원으로 후송된 피해자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얘기를 듣고 두 사람의 표정이 더욱 굳어졌다는 후문이다.
무더위 속 사투를 벌이며 최선을 다한 조재윤, 이태환의 모습은 오는 9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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