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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 엘리베이터 안 체온 1도 상승…2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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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X원진아, 엘리베이터 안 체온 1도 상승…2차 티저 공개

입력
2019.09.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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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제공
‘날 녹여주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제공

‘날 녹여주오’가 지창욱과 원진아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스타PD 마동찬(지창욱)과 실험 알바생 고미란(원진아)의 설레는 해동 로맨스 모먼트가 포착됐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마동찬이 손목에 채워진 팔찌로 자신의 체온을 확인하며 들어온다. 그런데, 팔찌가 알려주는 그의 체온은 31도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저체온증으로 몸에 무리가 오고도 남을 온도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년 동안 얼어있다 깨어났다.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눈을 떴을 땐 20년이 지나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냉동되었던 난 체온이 33도를 넘으면 안 된다”는 치명적 부작용을 얻게 됐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 있던 또 다른 냉동인간 미란과 눈이 마주친 순간, 팔찌에서 경고음인 듯한 ‘삑삑’ 소리가 울린다. 동찬의 팔찌가 나타내는 체온은 32도가 되고, 수줍은 듯 그를 직접 쳐다보지 못하는 미란의 팔찌 또한 그녀의 체온이 32도임을 나타낸다.

이렇듯 가슴이 뛰고 설레는 분위기는 서로의 체온을 1도 높였지만, 1도만 더 올라가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바. “너와 내가 가장 뜨거운 순간”, 이들에겐 금지 항목인 ‘뜨거운 사랑’이 어떻게 해동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Part 3’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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