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혼자만 청새치를 잡지 못해 속상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중앙아메리카 코스타리카 라스 보야스에서 이경규만 몇 시간 동안 꽝새치를 기록했다.
청새치 대전에서 이덕화 1마리, 조재윤 1마리, 김새론 3마리를 기록했을 때 이경규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못 잡으면 못 나간다”, “낫 기브 업, 에브리데이 츄라이(?)”라고 말하면서 한 마리라도 잡을 수 있길 바랐다.
장PD는 이경규에게 “(저번의 비극적인 상황에 이어)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네요”라고 화를 돋우는 말을 건넸고 이경규는 “뭘 이어져”라고 화를 내며 시청자들이 본인이 낚시하는 모습을 기다릴 거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떻게 나만 빼고 다 잡냐고”라고 아쉬워하면서 청새치를 간절히 기다렸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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