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18회 운영에 712명 참가, 98%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 답해
경북 청도군 청도읍성이 대구경북 지역 도시민들의 새로운 야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읍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코스인 ‘쿨한 청도마실나들이’ 야간투어가 7~8월 운영을 마친 결과 712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투어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가운데 98%인 697명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쿨한 청도마실나들이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읍성의 야경과 청도온누리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읍성 내 민속촌 먹거리를 결합해 만든 청도군 최초 야간 여행 상품이다. 올 여름 휴가기간 18차례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는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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