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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야경’, 새 야간 관광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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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야경’, 새 야간 관광지로 각광

입력
2019.09.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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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18회 운영에 712명 참가, 98%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 답해

청도마실나들이코스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청도읍성 길을 걷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마실나들이코스 참가자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청도읍성 길을 걷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청도읍성이 대구경북 지역 도시민들의 새로운 야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읍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코스인 ‘쿨한 청도마실나들이’ 야간투어가 7~8월 운영을 마친 결과 712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투어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가운데 98%인 697명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쿨한 청도마실나들이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도읍성의 야경과 청도온누리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읍성 내 민속촌 먹거리를 결합해 만든 청도군 최초 야간 여행 상품이다. 올 여름 휴가기간 18차례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는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청도읍성 야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청도읍성 야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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