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역 물류네트워크 구축ㆍ스마트 단지로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 기대
경남도는 ‘김해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김해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계획은 지유앤㈜이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산164의 1번지 일원 9만7,745㎡에 대해 신청한 물류단지로, 그 동안 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 물류단지는 상동IC와 연접하고 교통여건이 우수한 물류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된다.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7만4,362㎡(76.0%)와 지원시설용지 2,204㎡(2.3%), 공공시설용지 2만1,179㎡(21.7%)로 구성되며, 4,902㎡(5.0%)의 공원은 물류단지 근무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승인일로부터 2021년까지 420억원을 투입해 단지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약 1,000억원의 건축비와 자동화 등 최첨단 물류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한 물류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물류단지 조성 및 운영 시 국세 및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신규 고용창출과 유입인구로 인해 직ㆍ간접적으로 경남권역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확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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