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열애 사실을 들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이 여사관들에게 비밀연애 현장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림은 “그대들은 예문관에 가서 똑똑히 전하거라. 구해령은 임자가 있으니 눈도 마주치고 말고 회식도 데려가지 말고”라며 여사관들에게 당부했다.
사관들은 이림에게 “순진한 구해령을 책임질 거냐”고 물었고, 구해령은 당황했다. 그러던 중 궁녀들이 나타났다. 궁녀들은 “우리 마마한테 먼저 꼬리친 게 누군데”라며 이림의 편을 들었다.
궁녀들은 “우리 마마는 여인을 모르는 바보 천치로 살았다”라면서 구해령을 가리켜 “얼굴이 저렇게 예쁜데 남자들이 집을 팔아서라도 매달리지”라며 싸움을 걸었다.
이에 여사관들은 이림을 보고 “너희 마마도 얼굴로 할 말은 없다. 곁눈질로 봐도 절세미남인데 삼천 궁녀들이 다 달려들었겠다”라며 맞선다.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말들을 주고받으며 싸우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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