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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남’ 남창희, 알고 보니 요섹남? “탕수육 만들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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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남’ 남창희, 알고 보니 요섹남? “탕수육 만들어드릴게요”

입력
2019.09.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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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가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MBN 제공
남창희가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MBN 제공

남창희가 따도남의 면모를 발휘하며 애교요정 박지원을 사로잡는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이 그간 모델 겸 배우 박형근과 박명수에 이어 유민상의 소개팅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회에는 개그맨 남창희의 소개팅이 공개 될 예정이다.

특히 남창희와 애교요정 박지원 헬퍼의 만남은 특급 설렘을 유발한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창희는 첫 회부터 유독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자신만만해 했던 상황이다. 헬퍼와의 만남에 앞서 다른 연못남보다 자신의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기 때문에 마지막에 등장한다며 특급 허세를 뽐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긴장한 남창희는 환한 미소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박지원 헬퍼의 모습에 연신 빙구 웃음만 지어 ‘연못남’의 타박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남창희는 다양한 반찬들이 등장하는 한정식 중에서도 유독 탕수육을 즐기는 박지원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탕수육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후 “저 탕수육 만들 줄 알아요. 다음에 해드릴게요”라고 요섹남의 재능을 과시함과 함께 자연스런 에프터까지 연결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지원 헬퍼 역시 “찹쌀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응답해 단숨에 한정식당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이어 남창희는 함께 셀카를 찍고 사진을 보내주겠다며 자연스럽게 번호까지 따가는 고단수 기술까지 이어나가 스튜디오의 연못남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핑크빛이 감도는 대화 가운데 친구와 사랑 중에 우선 순위를 묻는 질문이 등장하며 남창희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한편, 땀을 뻘뻘 흘리며 한참을 고민하던 남창희가 무슨 대답을 했을지 그리고 그에 대한 애교요정 박지원의 반응은 어땠을지는 4일 방송을 통해 공개 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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