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등 3개학과 110명 구성, 치매예방에 연 30회 이상 봉사활동
경북 구미대의 동아리 ‘동행’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9 우수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구미대에 따르면 동아리 ‘동행’은 2014년 결성된 치매 서포터즈 동아리다. 교내 물리치료과와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재학생 1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역사회 밀착 봉사활동과 치매예방 활동을 통해 연 30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 서포터즈 활동으로 2016년 경북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예은 동행 회장은 “어르신 사회적가족 만들기 행사도 열어 한 달에 한 번 가정을 방문한다”며 “손자손녀처럼 대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윤미 구미대 보건통합교육센터장은 “여러 활동들을 통해 어르신과 교감하는 전공 실습이 이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활동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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