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로 알려져 있는 유민상과 김민경이 ‘덕화다방’을 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 덕화다방’에서는 유민상과 김민경이 덕화다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펼쳤다. 유민상은 3초 만에 수란 하나를 먹어 치웠고 김민경은 들뜬 목소리로 “너무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요리에 대한 냉철한 평가까지 내놓았다. 알바생으로 일하던 가수 김나희는 두 사람에게 “선배님 맛이 어떠세요?”라며 파르페의 맛에 대해 물었고 김민경은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과자를 위에 뿌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나희는 김민경에게 “저와 입맛이 비슷하신 것 같다”라며 “부먹, 찍먹 중에 찍먹이시죠?”라고 물었다. 김민경의 “찍어 먹다가 부어먹는다”라는 재치 있는 답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덕화다방’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에서의 카페 창업을 두고 펼쳐지는 이덕화-김보옥 부부의 카페 창업 로맨스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