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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신지, 코요태 20년 장수 비결 “매 순간 힘들었지만 시간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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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신지, 코요태 20년 장수 비결 “매 순간 힘들었지만 시간이 해결”

입력
2019.09.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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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코요태가 20년 장수 비결을 밝혔다.MBC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 코요태가 20년 장수 비결을 밝혔다.MBC 방송캡처

코요태 신지 김종민 코요태가 20년 장수 비결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0년 세월을 함께 한 그룹 코요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코요태는 20년간 활동을 하면서 매번 힘들었다며 “그냥 매 순간이 힘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해결해준 것 같다”라며 “여전히 어려움은 이겨내는 게 아니라 그걸 버틴 것 같다”라고 장수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신지는 과거 무대공포증이 있었다고 고백, “사람들이 나만 보면 마이크를 사시나무처럼 손을 떨었던 장면을 떠올릴 것 같았다. 노래가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노래하면서 떨고 있는 내가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결국 무대공포증 때문에 우울증 치료도 받았다며 “코요태의 존폐여부까지 고민을 했었다”라고 밝혔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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