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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 재개?’..구혜선 “안재현, 반려동물 데려가..이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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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 재개?’..구혜선 “안재현, 반려동물 데려가..이혼 못해”

입력
2019.09.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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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재차 이어갔다.

3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 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이블 위에 누워 있는 구혜선의 반려묘 안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간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을 전한 뒤 충격적인 폭로전을 이어오면서도 “이혼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오며 그 배경에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이날 구혜선이 게재한 글을 통해 그녀가 그 동안 ‘이혼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던 이유가 밝혀졌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에세이집 출간을 끝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구혜선은 연예계 은퇴 이후 대학교에 복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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