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마동석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상중과 김아중, 장기용 그리고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자신이 진행 중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를 언급하며, "마동석하고 '그알' 이야기를 자주 한다. 마동석이 '그알'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영국에 다녀오자마자 '그알'을 다시보기로 봤다고 한다"며 "조금 전에도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그알 파이팅'이라고 하더라. '나쁜 녀석들 파이팅'이 아니어서 의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상중은 "마동석 유머는 모두 각본에 있어서 한 건데, 어쩜 그렇게 애드리브처럼 연기하는지 모르겠다. 저도 배우고 싶다"면서 연기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동명의 원작 드라마 속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오는 11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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