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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 달 떴다, 파라다이스시티 ‘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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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 달 떴다, 파라다이스시티 ‘달’ 프로젝트

입력
2019.09.03 14: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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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된 루크 제람의 '달의 미술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제공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된 루크 제람의 '달의 미술관’.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제공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가 지난달 30일 세계적인 설치미술 작가 루크 제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12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실제 달을 50만분의 1 크기로 구현한 지름 7m의 초대형 작품을 전시한다. 루크 제람의 ‘달’ 프로젝트는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 전 세계 전시를 통해 약 400만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투숙객을 포함해 리조트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에는 이외에도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 3,000여점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리조트 측은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로 추석 연휴와 연말까지 관람객이 따스한 추억과 희망을 안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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