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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반대” 권영진 대구시장 1인 시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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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반대” 권영진 대구시장 1인 시위 나서

입력
2019.09.03 13:11
수정
2019.09.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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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반대 입장 피력, 임명결정 때까지 매일 1인시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임명반대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임명반대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권영진(57‧자유한국당) 대구시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권 시장은 3일 낮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1인 시위를 벌였다.

권 시장은 이날 비옷을 입고 ‘국민모욕, 민주주의 부정, 셀프 청문회 규탄! 조국 임명 반대! 대한민국 국민 권영진’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임명반대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임명반대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권 시장은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를 보며 임명이 감행된다면 국민 좌절감과 아수라장이 될 정국 등 대한민국이 겪게 될 앞날이 너무 걱정돼 대구시장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위를 하게 됐다”며 “대통령과 정치권에 임명 강행을 하지 말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조 후보자 임명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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