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김진경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사진 왼쪽)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3일 오전에 노사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파견,ㆍ용역 비정규직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ㆍ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했다. 현재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80%를 넘어섰지만 국립대병원의 정규직 전환은 1%도 되지 않았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614명으로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에서 종사하고 있는 인력이다. 병원은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로 환자유지지원직군을 신설했다. 병원 측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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