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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우,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쌉리마’ 연기 기대 UP

입력
2019.09.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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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우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호평 받았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랜드 연우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호평 받았다.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모모랜드의 연우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영된 MBC 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풍도, 720일 간의 야생 기록'에서 연우는 내레이터로 출연해 섬세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목소리에 반했다" "배우 뺨치는 훌륭한 딕션과 표현력이었다" "영상과 잘 어우러져 집중을 깨뜨리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은 서해의 외딴섬 풍도에서 2년 동안 자연을 관찰하며 담은 야생기다. 불과 몇 십 년 전 마을 뒷산과 들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던 동물들은 이제 보기 어렵지만, 지금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선 여전히 야생의 삶이 이어지고, 그들만의 희로애락이 펼쳐진다. 멸종 위기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늘리려는 매 부부부터 식음도 전폐한 채 알을 부화시키고 생을 마감하는 주꾸미의 모성애 등이 담겼다. 특히 연우의 아버지인 이경배 PD가 연출한 작품이라 더 관심을 받았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취지와 내용에 감동 받아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된 연우는 "이번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한 부분이 있다. 영상을 해치지 않고 잘 녹아들기 위해 어떤 호흡과 목소리의 톤이 적합할지 고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어우러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레이터로 활약한 연우는 "방송 내용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아버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밝힌 바 있다.

한편 연우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권지나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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