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황교안 “조국, 국민 우롱하며 ‘1인 상황극’… 문 대통령 지명 철회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황교안 “조국, 국민 우롱하며 ‘1인 상황극’… 문 대통령 지명 철회해야”

입력
2019.09.03 10:34
수정
2019.09.03 15:34
0 0
황교안(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 대해 “반칙왕을 보았다. 편법왕을 보았다”고 맹비난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 경고”라며 “대통령은 즉시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 후보자는 그의 흉측한 삶의 궤적 그대로, 반칙ㆍ편법ㆍ위선ㆍ날림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법도 무시하고 국민을 조롱하며 국회에서 1인 상황극을 펼쳤다”고 평가하며 “제가 다 민망할 정도로 그의 해명은 거짓말이고 모순덩어리였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미꾸라지 한 마리를 지키고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수호당을 자처하고 나섰다”며 국회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 여당도 싸잡아 비판했다.

황 대표는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러나 답도 없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조국을 통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원칙을 짓밟았다. 대통령은 조국을 통해 이 나라를 총체적 무원칙의 사회로 만들었다”며 “반칙왕 조국, 국민들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대통령은 즉시 조국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즉시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마지막 순간이다. 마지막 경고다”라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