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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연예 활동 잠정 중단...학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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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연예 활동 잠정 중단...학업 재개

입력
2019.09.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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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인사” SNS 올린 글로 거취 관심… 복학 예정 

남편이자 배우인 안재현과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구혜선. 연합뉴스
남편이자 배우인 안재현과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구혜선. 연합뉴스

남편이자 배우인 안재현(32)과 불화를 겪는 배우 구혜선(32)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2일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며 “성균관대에 복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한 뒤 휴학 중이었다.

구혜선의 거취는 전날인 1일 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관심을 샀다. 구혜선은 SNS에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는 글을 올려 연예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을 준비 중이다. 구혜선은 지난달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고 폭로했고, 안재현은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호소했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3년여 만에 파경 수순을 밟게 됐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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