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참여하는 ‘2019년도 추석연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토ㆍ일요일 제외) 전국 직영 4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2,184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등화장치, 오일류, 엔진룸 누유, 타이어 공기압 등을 사전 예방 점검해준다. 한국GM(9개소), 르노삼성차(12개소), 쌍용차(2개소)는 총 23개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현대ㆍ기아차와 동일한 내용으로 사전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엔진룸 누유, 등화장치,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및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무상점검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면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차량 운전자 분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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