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4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공식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공식 포스터속 하나가 된 거대한 만국기는 아시아를 상징한다. 지난 1996년부터 아시아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영화제의 근본 취지와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각 나라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영화의전당 공간에 대한 상징성도 담았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해운대 바닷가에서 행해졌던 영화제의 행사들을 영화의전당에 집중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영화제의 의의와 영화의전당에 대한 상징성도 배가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 ‘아시아 여성감독 3인전’ 등을 선보이고 ‘아시아콘텐츠어워즈’를 신설할 계획도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5일~8일 개최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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