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이 3년 만에 단체 활동을 선보인다.
달샤벳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K에서 사진전과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난다.
이번 사진전과 미니콘서트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라는 주제에 맞게 열린다. 달샤벳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은 물론, 이번 전시회를 위해 촬영한 새로운 사진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특히 달샤벳 팬들의 공모를 받은 사진도 함께 전시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달샤벳은 행사 첫날 오픈식과 별도로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 팬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더욱 반갑게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2011년 초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6년 9월 마지막 앨범 발매 후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변함없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던 멤버들은 그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달샤벳의 전시회를 주관하는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는 “달샤벳 전시회와 같은 대중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많이 진행할 것이다. 이번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나오는 수익금의 일부는 소아암환우에 기부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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