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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의 총아, KOREA 2019 in Ulsan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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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의 총아, KOREA 2019 in Ulsan ‘팡파르’

입력
2019.09.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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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등 5개국 44개 기관ㆍ기업 참여

기업 제품 등 성과 전시, 마케팅ㆍ상담 지원

울산시청/2019-06-11(한국일보)
울산시청/2019-06-11(한국일보)

3D프린팅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D프린팅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3D프린팅 KOREA 2019 in Ulsan’이 4일부터 6일까지 울산대에서 열린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해 3D프린팅 기업의 제품 등 성과를 전시하고 마케팅과 상담을 지원한다.

행사는 특히 글로벌 특별관, 국내 기업관, 울산강소기업관 등 섹션별 기업관 운영, 국제·국내 세미나 개최, 다양한 시민체험 등으로 보다 짜임새 있고 의미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 전시관은 5개국 34개 기업(해외 11, 국내 23)이 참여해 지역별, 주력 분야별 6개 섹션으로 분류, 60개 부스에서 3D프린팅 기업의 제품 전시와 마케팅, 상담을 지원한다.

3일간 이뤄지는 세미나에서는 국제ㆍ국내 전문 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급변하는 국제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 정보를, 학생·시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알기 쉬운 3D프린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자동차 체험, 3D프린팅 푸드 시식, 3D프린팅 페인팅, 가상현실(VR)ㆍ드론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제3회 DfAM 경진대회 및 고등학생 대상 제1회 3D프린팅 창의 경진대회의 시상과 수상작 전시도 행사기간 내 이루어진다.

울산시는 지난 2015년 3D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이래 기존 주력산업과 연계한 기술개발, 품질평가, 인력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3D프린팅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건립(산업부, 230억원, 2017년~21년), 3D프린팅 친환경 자동차부품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구축(산업부, 150억원, 2015년~20년),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 등 대형 정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며 국내 3D프린팅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생태계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 KOREA 2019 in Ulsan’은 매년 1만 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KOREA 행사가 울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3D프린팅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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