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 개편 공사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일부터 11개월간 전시실 개편 공사로 박물관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의 전시실 개편 공사는 박물관이 개관한 1996년 6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운영해 온 상설전시물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으로 향후 11개월 동안 진행된다.
박물관은 이번 개편과 동시에 무장애 시설 조성, 커뮤니티 강화, 첨단 기법이 적용된 관람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휴관하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동호회, 찾아가는 박물관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어느새 20여년이 지나면서 상설전시장을 비롯해 박물관 전반의 리뉴얼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문화’를 전달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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