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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강홍석 “사신 역 맡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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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강홍석 “사신 역 맡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종영소감

입력
2019.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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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강홍석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C-JeS 엔터테인먼트 제공
‘호텔 델루나’ 강홍석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C-JeS 엔터테인먼트 제공

‘호텔 델루나’에서 열연 중인 배우 강홍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만월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다.

강홍석은 언제나 저승 리무진과 함께 다니며 호텔을 찾은 영혼을 저승으로 편히 인도하는 사신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극 초반 쓰레기차를 통해 나쁜 영혼을 가차 없이 분리수거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홍석은 호텔에서 도망친 귀신이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을 호되게 혼내며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으로 사망한 혼이 원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따스한 ‘신’의 마음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가 보여준 단호한 태도는 오랜 세월 델루나에 묶여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이지은을 안전하게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가까워진 호텔리어 4인방 앞에서는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상대방과 넘치는 케미를 보여주며 新케미요정으로 등극한 강홍석이다.

손가락으로 숫자 ‘1’을 그리며 진심을 내비친 이후 장만월(이지은)의 강요 섞인 부탁과 김선비(신정근)의 놀림에 삐친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일 종영을 앞둔 강홍석은 “’호텔 델루나’와 사신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사신이라는 새로운 역을 맡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달의 객잔이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손님들을 저승으로 인솔하는 사신이 델루나에 계속 머무를지 만월(이지은)과 함께 떠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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