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건강 상태로 인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콘서트와 음악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는 변함 없이 함께 하지만,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아래, ‘슈퍼쇼 8’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음악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측은 "현재 희철의 다리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부득이하게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팬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여릴는 '슈퍼쇼 8'에는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등 8명이 함께 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하반기 '슈퍼쇼 8' 개최와 함께 아홉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 다음은 레이블 SJ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abel SJ 입니다. 오는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 정규 9집과,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슈퍼쇼 8’에 대해 안내 말씀 드립니다.
이번 ‘슈퍼쇼 8’에는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8인의 멤버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는 변함 없이 함께 하지만,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 아래, ‘슈퍼쇼 8’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음악방송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희철의 다리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무대를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부득이하게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점,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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