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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도철PD, 사직서 제출.. ‘검법남녀3’ 논의는 시기상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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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도철PD, 사직서 제출.. ‘검법남녀3’ 논의는 시기상조” [공식]

입력
2019.08.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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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도철 PD가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MBC 측이 '검법남녀3' 제작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제공
MBC 노도철 PD가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MBC 측이 '검법남녀3' 제작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 1, 2를 이끌었던 노도철 PD가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30일 본지에 “노도철 PD가 최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이달 말 까지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 PD는 MBC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검법남녀’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두 시즌을 연이어 이끌어 온 노 PD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 ‘검법남녀’ 시즌3 제작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됐다. ‘검법남녀’는 지난 7월 시즌2 종영 당시 쿠키 영상 등을 통해 시즌3 제작을 예고한 바 있다. MBC 측 역시 ‘검법남녀 시즌3’ 제작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검법남녀’ 시즌3 제작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현재까지는 통상적인 수준의 논의를 하고 있을 뿐, 새 시즌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할 단계도 아니며 관련해 정해진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1996년 MBC에 입사한 노 PD는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종합병원2’ ‘엄마의 정원’ ‘검법남녀’ 등을 연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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