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이달 31일 서울, 대구에서 열린다. 9월 21일에는 수원, 인천, 대전, 전주, 부산에서 동시에 열리고, 광주는 9월 27일, 강릉은 10월 5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자는 특별한 취지의 캠페인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연간 1만2,463명, 하루에 34.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는 OECD 최고 수준이다.
한국상담심리학회는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31일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서울 행사에 참가, 13번 부스에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심리사 1급, 2급 소지자들이 미술작업을 적용한 간이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https://www.walkingovernight.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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