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엘지유플러스 자율주행차 상용화 맞손

지난해 10월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범 운행한 자율주행차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엘지유플러스가 5세대(5g) 통신망에 기반한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 머리를 맞댄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대표는 29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자율주행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엘지유플러스는 자율주행특화도시 세종 조성, 자율주행서비스 상용화와 관련 산업 육성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지역 내 자율차 연구개발 전문 중소ㆍ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이 시장은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것은 물론,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국내 자율주행서비스 상용화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