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스원(X1) 멤버 김요한이 팬 사랑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엑스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요한이 음악방송 리허설 도중 자신의 파트 부분에서 발목을 접질러 병원에 가 응급조치를 했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꼭 무대에 서겠다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다시 현장으로 복귀해 녹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요한은 차후 병원에서 치료 하며 (부상당한 발목을) 관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요한이 속한 엑스원은 지난 27일 데뷔 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발매하고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엑스원의 첫 음악 방송은 이날로 예정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김요한은 팬들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바탕으로 녹화를 마쳤다.
김요한의 투혼이 느껴지는 엑스원의 '플래시(FLASH)' 무대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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