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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터널 미세먼지 90% 제거" 대구 지하철 공기질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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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터널 미세먼지 90% 제거" 대구 지하철 공기질 이상무

입력
2019.08.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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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28일 상인역에서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지하철 환기방식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이 기술로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28일 상인역에서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지하철 환기방식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이 기술로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2019 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양방향 전기집진기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기술’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별도 공기정화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던 지하철 터널 내 양방향 전기 집진기를 적용해 터널내 부유물질을 제거하고 미세먼지가 지하철 역사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지하철 환기방식에 관계 없이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하고, 강한 풍속에도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상인역 등 4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강태욱 대구도시철도공사 기계관리부장은 “전기방식을 이용해 터널 내 미세먼지를 최대 90%까지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대구지역 역사 내 설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안전 신기술ㆍ신제품 개발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업장,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 4~5월 2개월 간 공모를 거쳐 접수된 47점 중 총 8점이 선정됐다.

시상은 다음달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행사에서 이뤄진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28일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통해 걸러진 슬러지 등을 점검을 하고 있다. 이 설비는 28일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들이 28일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지하철 터널 환기구에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통해 걸러진 슬러지 등을 점검을 하고 있다. 이 설비는 28일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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