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장소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어제(27일) 밤부터 시작된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의 대결이 28일 오프라인에서도 보였다.
이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앞에서는 늘 그렇듯 후보자의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그렇게 조 후보자의 출근을 기다리며 집회가 이어지던 중 사무실 건물로 꽃바구니가 배달됐다. 꽃바구니에는 ‘조국 힘내세요!’라고 적힌 리본이 붙어있었다.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가 온라인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까지 눈길 끌기 대결을 이어간 것이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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