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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임지연, 카리스마→러블리…이중 매력 캐릭터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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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임지연, 카리스마→러블리…이중 매력 캐릭터 완벽 소화

입력
2019.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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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임지연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웰컴2라이프’ 임지연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배우 임지연의 맞춤옷 입은 연기가 ‘웰컴2라이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웰컴2라이프’에서는 지난 27일 시온(임지연)이 장도식(손병호)을 은밀히 미행하던 도중, 윤필우(신재하)를 폭행 하는 것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온은 수사 파트너 동택(곽시양)과 함께 장도식의 미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장도식이 윤필우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한 시온은 두 사람의 관계가 정치 파트너가 아닌 주인과 노예 관계 같다는 것을 감지하고 추적에 나섰다.

이 가운데 보나(이수아)의 친구 송채이 실종 사건을 수사하게 된 시온은 사망한 송채이의 엄마가 근무했던 곳이 윤필우가 대표로 있는 바벨 컴퍼니 연구 센터임을 알고, 접근해 매의 눈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쫄깃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윤필우에게 직접적으로 왜 장도식을 돕는 건지 물어보며,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액션을 취했는데, 장도식의 악행을 낱낱이 밝히고 말겠다는 굳은 다짐이 느껴져 시온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재상이 동택과 늘 함께 다니는 시온을 보고 오해를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여기서 임지연은 남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아내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렇게 임지연은 악의 축 장도식을 검거하기 위해서는 날 선 카리스마로 쫄깃한 긴장감을 보여주다가도 재상과 보나와 있을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맞춤옷을 입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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