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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김나희, 적응력 1초면 끝?...효녀 알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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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김나희, 적응력 1초면 끝?...효녀 알바 역할 ‘톡톡’

입력
2019.08.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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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김나희가 최연소 알바생으로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덕화다방’ 김나희가 최연소 알바생으로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가수 김나희가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덕화다방'을 사로잡았다.

김나희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덕화다방'에서 '미스트롯' 최연소 알바생으로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부터 허경환과 이덕화 부부의 격한 환영을 받은 김나희는 "잘할 수 있다"라며 초반부터 무서운 적응력을 보이며 의욕을 불태웠다.

'덕화다방'의 최연소 알바생이 된 김나희는 이날 자신과 같은 연령층을 공략하는 신메뉴 파르페 '아주 나희쓰 파르페'를 선보였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달달한 파르페를 만든 김나희는 허경환 사장의 눈치에도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 김나희는 덕화다방에 도착하기 전부터 높은 사교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손님을 유치하고, 내내 웃음을 지으며 이덕화 부부와 다방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손님 앞에서도 김나희의 흥과 센스는 끊이지 않았다. 귀여운 손동작과 함께 "아주 나희쓰~한 파르페 입니다"라고 자신의 메뉴를 소개한 후에는 손님들에게 유쾌한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나희는 "노래 한 번 불러달라"는 허경환의 부탁에 흔쾌히 마이크 대용의 국자로 즉석에서 '까르보나라'를 선보였다. 부엌에서도 숨길 수 없는 애교와 간드러지는 보이스를 선보인 김나희는 실제 공연 못지 않은 무대 매너로 보는 이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음악프로그램과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맹활약중인 김나희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큐피트 화살’을 발매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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