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27일 울산 북부소방서에서 고 정희국 소방관의 유족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 정희국 소방관은 지난 2016년 10월 5일 온산119안전센터 근무 중태풍 ‘차바’ 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함께 출동한 동료 소방관의 순직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5일 생을 마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고 정희국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인동 북부소방서장은 “고려아연의 정성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창배 기자 kimcb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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