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경제진흥원 등 13개 기관 참여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해결 및 지원
울산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치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울산상공회의소 등 13개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대응 원-스톱 지원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사례 접수,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세제·자금 신속지원, 대체 수입경로 발굴 및 수입국 전환 비용 지원, 일본 수출규제 품목 안내, 정부 지원시책 및 인ㆍ허가 안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다소나마 덜어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확대 조치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함에 따라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아울러 이를 계기로 소재부품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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