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유세윤이 대학생 뮤지션을 찾으러 간다.
채널A 청춘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플레이 시즌2: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측은 27일 "오상진과 유세윤이 MC로 나선다"고 알렸다.
오상진은 모범적인 이미지와 차분한 진행으로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며, 대학생들에게는 ‘멘토’이자 ‘워너비’로 손 꼽힌다. 본업인 방송 뿐 아니라 봉사와 나눔에도 열심인 오상진은 젊은 인생 후배들에게 이상적인 조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상진은 앞서 '보컬플레이' 첫 시즌 진행을 맡은 바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전언이다. 오상진은 ‘청춘 뮤지션’들의 음악 세계를 가장 먼저 접하는 관중으로서 진심 어린 의견을 전달하며 시청자에게도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유세윤은 ‘뼛속까지 개그맨’이라는 뜻의 ‘뼈그맨’으로 불릴 만큼 특급 예능감을 자랑한다. 프로젝트 그룹 UV를 이끌며 놀라운 히트곡들을 다수 발매하는 등 ‘개가수(개그맨+가수)의 좋은 예’로 불리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개그맨과 가수 외에도 광고 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는 ‘멀티 플레이어’ 유세윤은 특유의 코믹한 입담을 기본 장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음악적인 감수성 또한 남달라 ‘보컬플레이 2’ 이전에도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콤비 플레이 오상진과 유세윤은 청춘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보컬플레이2’에 최적화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킬 채널A의 새로운 음악 예능 ‘보컬플레이 시즌2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는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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