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새로운 로드스터, BMW Z4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BMW Z4는 지난 2002년 첫 데뷔한 초대 Z4(E85/E86)의 뒤를 이어 로드스터 및 스포츠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더욱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2세대 모델로 이어졌다.
그리고 2019년, BMW의 새로운 플랫폼 'CLAR'을 기반으로 개발된 3세대 Z4가 데뷔했다.
더욱 드라마틱한 존재
새로운 Z4의 체격은 무척이나 탄탄하고 날렵한 모습이다.
기존 BMW Z4대비 전장과 전폭, 그리고 전고가 각각 85mm, 74mm, 13mm가 늘어 4,324mm의 전장, 1,864mm의 전폭, 그리고 1,304mm의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470mm로 기존 모델 대비 26mm를 줄여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연출한다.
디자인은 최신의 BMW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 받는 모습이다. 날렵한 Z4의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뽐낸다. 더욱 거대한 키드니 그릴, 대담한 에어 인테이크를 품은 바디킷을 더해 날렵한 스포츠카의 감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측면에는 BMW Z4 고유의 Z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더욱 날렵하고 볼륨감이 돋보이는 실루엣을 연출한다. 여기에 BMW 로드스터 고유의 소프트톱을 얹어 세련된 이미지 또한 함께 드러낸다.
이어 BMW Z4의 후면에는 날렵한 실루엣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하고 스포티한 바디킷, 그리고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고, 트렁크 리드를 높게 그려 역동성을 대거 과시한다.
스포티한 감성을 품은 공간
BMW Z4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한 대시보드와 최신 BMW의 감성과 기술이 담인 센터페시아를 고스란히 반영하여 기능적인 만족감을 대거 끌어 올린다.
특히 첨단의 기술이 담인 디지털 타입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와이드한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BMW 고유의 디자인이 반영된 스티어링 휠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의 시트를 더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내는 디테일을 곳곳에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공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작지만 만족스러운 적재 공간 또한 마련했다.
만족감을 높이는 파워트레인
BMW Z4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197마력과 32.6kg.m의 토크를 내는 2.0L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BMW Z4 20i sDrive가 엔트리 사양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고성능 모델로서는 최고 출력 387마력과 50.9kg.m의 토크를 내는 BMW 직렬 6기통 3.0L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8단 변속기를 조합한 BMW Z4 M40i가 마련되어 강렬한 드라이빙의 감성을 충족시킨다.
이러한 구성을 갖춘 BMW Z4 20i sDrive는 정지 상태에서 6.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이어 고성능 모델인 BMW Z4 M40i는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르는 뛰어난 움직임을 과시한다.
다양한 기능을 품다
BMW Z4는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아낸다.
트림 및 사양에 따라 차선 변경 경고(Lane Change Warning)을 비롯해 후진시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후방 교차 통행 경고(Crossing Traffic Warning)는 물론이고 후방 충돌 예방 경고(Rear Collision Prevent Warning) 등이 더해져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BMW Z4의 판매 가격은 BMW Z4 20i sDrive가 6,520만원부터 6,71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고성능 사양인 BMW Z4 M40i는 9,070만원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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