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땡큐, 갤S10” 삼성, 일본 점유율 6년 만에 최고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땡큐, 갤S10” 삼성, 일본 점유율 6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9.08.26 09:58
20면
0 0
일본 도쿄에 있는 삼성 ‘갤럭시 하라주쿠’. 갤럭시 전시관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제공
일본 도쿄에 있는 삼성 ‘갤럭시 하라주쿠’. 갤럭시 전시관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판매 호응으로 일본에서 6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9.8%(출하량 기준)를 기록했다. 2013년 10%대를 유지하다 2014년 5%대로 떨어진 이후 최고 점유율에 해당한다.

올 2분기 일본 점유율은 애플이 50.8%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2위 삼성전자에 이어 샤프(7.2%), 소니(7.0%) 등 일본 자국 기업이 3, 4위를 차지했다. 중국 화웨이가 3.3%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일본 브랜드와 애플에 밀려 2014년 5.6%로 떨어졌고, 이후 2015년(4.3%), 2016년(3.4%)까지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2017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5.2%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6.4%를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은 갤럭시S10 시리즈 인기 덕분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 3월 갤럭시S10 시리즈를 출시하며 각 국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는데, 일본에서는 갤럭시 체험관 중 최대 규모인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며 일본 공략에 속도를 올렸다. 7월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갤럭시S10 도쿄 올림픽 한정 모델도 추가 출시하면서 일본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