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기량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죽부인의 정체는 치어리더 박기량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죽부인과 우렁각시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S.E.S ‘너를 사랑해’를 선곡해 청아하고 상큼한 꿀 보이스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호흡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32 대 67로 우렁각시가 2R에 진출했다.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죽부인의 정체는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박기량은 “한창 야구 시즌 중이라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연습했다. 너무 바쁘지만 힘들지 않았다.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치어리더가 오래 못한다는 편견이 있고, 저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하고 싶다”라며 “치어리더계 레전드로 남고 싶다.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다른 치어리더 친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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