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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정한 픽업 시대의 개막, 쉐보레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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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진정한 픽업 시대의 개막, 쉐보레 콜로라도

입력
2019.08.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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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가 한국 픽업트럭 시장의 진정한 시작을 알린다.
쉐보레 콜로라도가 한국 픽업트럭 시장의 진정한 시작을 알린다.

2019년,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된다.

과거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일부, 그리고 최근에는 국산 자동차 일부에서 자리를 잡은 ‘픽업트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픽업트럭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지금껏 제대로 된 픽업트럭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트럭 역사 100년을 자랑하는 쉐보레가 KAIDA에 수입차량으로 등록과 함께 아메리칸 스테디셀링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를 국내 시장에 투입하며 픽업트럭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100년의 역사, 그리고 쉐보레 콜로라도

1918년, 출범 이후 함께 미국의 운전자와 함께 했던 쉐보레의 첫 번째 트럭 모델, ‘원-톤(One-Ton)’이 데뷔한다. 36마력의 3.7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원-톤은 이후 데뷔할 수 많은 쉐보레 및 ‘아메리칸 트럭’의 기조를 품고 있었다.

이후 1929년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AC 라이트 딜리버리, 합리성을 더한 1938 하프-톤, 1955년 3124 시리즈 카메오 캐리어 등 다양한 트럭들이 데뷔하며 미국 운전자들의 삶과 함께 했던 쉐보레는 GMT355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인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를 지난 2003년 첫 공개한다.

2014년, 쉐보레 콜로라도는 GMT 31X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2세대 콜로라도를 선보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실제 판매로로 이어지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12만 대에 이르는 높은 판매고를 달성하며 미국 트럭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

아메리칸 픽업,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는 진정한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픽업트럭을 보다 명확히 정의한다. 국내에 선보일 콜로라도는 크루캡, 노멀 데크 사양으로 5,415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885mm와 1,830mm의 전폭, 전고를 갖췄으며 3,258mm의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넉넉한 체격은 정통 픽업의 대담함을 과시하는 고유의 전면 디자인과 픽업트럭의 성격을 정확히 드러내는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는 모습이다.

단순히 디자인 외에도 탑승의 편의성을 더하는 사이드 스텝을 비롯해 데크의 사용성을 보장하는 스프레이 온 베드라이너, 이지 리프트, 로워 테일 게이트 등 픽업트럭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모두 적용해 정통 픽업트럭의 가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넉넉한 깊이를 기반으로 1,170L의 공간을 확보한 데크는 오토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는 물론이고 다양한 삶의 장소와 형태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하는 큰 원동력이 된다.

차이를 만드는 요소들

쉐보레 콜로라도는 여느 픽업들과의 차이를 만드는 여러 요소를 통해 진정한 픽업트럭의 가치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312마력과 38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완성하는 GM 최신의 V6 3.6L 가솔린 엔진을 품고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출력 배분 및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오토트랙TM 액티브 4X4 시스템을 조합했다.

단순히 좋은 드라이브 트레인을 갖춘 것 외에도 험로에서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LSD는 물론이고 오염, 부식 등의 위험이 높은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하는 듀라 라이프 브레이크 로터를 통해 콜로라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픽업트럭이 바꾸는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트레일리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 라인’을 더해 트레일러 사용성을 높이고 3.2톤에 이르는 트레일링 성능과 트레일러의 제동력을 조율할 수 있는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 및 스웨이 컨트롤을 품었다.

이외에도 적재 및 견인 하중의 차이에 따라 변속 패턴 등을 조율하는 ‘토우/홀 모드’를 통해 콜로라도의 매력을 어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단순히 형태만이 픽업트럭이 아닌, 설계는 물론이고 차량의 요소까지 ‘픽업트럭’의 가치를 명확히 드러내는 존재인 것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박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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