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의 갑갑함에 쿨 이재훈이 폭발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지사와 쿨의 리더 이재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주 바다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8년 차 제주도민 이재훈도 있었다. 그는 평소 바다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번 수중 정화 활동 참여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자 원희룡 지사의 갑갑한 모습에 이재훈의 표정이 굳어져 갔고, 전현무는 “온 걸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를 걱정했다.
바다에서 나온 후에도 이재훈의 수난은 계속됐고, 심영순이 “나보다 더하네”라며 원희룡 지사의 갑갑함을 저격했을 정도였다.
이에 이재훈은 “모든 게 다 꼬이기 시작했어요”라 했고, 결국 공개적으로 “원 지사님 갑질 제대로 하셨습니다”, “저 오늘 제대로 낚였습니다”라 소리쳤다.
이를 본 김숙이 “진짜 열 받았나 보다”라 놀랐고, 이후 원 지사에게 “재훈씨가 서울에 집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라 전했다고 해 이날 이재훈과 원희룡 지사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원희룡 지사의 갑갑함과 쿨 이재훈의 수난기가 그려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5일 오후 5시 KBS 2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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